설현, 불우환아 위해 치료비 5000만원 기부 '선행'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9. 12.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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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이자 배우 설현.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설현이 불우환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19일 FNC엔터테인먼트의 LOVE FNC 측은 “설현이 소아암 등 불우한 환경의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불우환아 치료비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렸다.

설현은 LOVE FNC 관계자를 통해 “치료비가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환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설현은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서울 농학교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에는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복지센터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해 배우로도 각광받은 그는 AOA로도 컴백해 ‘날 보러 와요’ 활동을 마친 후 현재 연말 지상파 시상식 무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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