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해명 "매국노·친일파 NO, 오해할 행동 않겠다"

우다빈 기자 2019. 12.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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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음식 사진과, 일본 식당을 언급한 것을 두고 해명했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음식과 일본 식당을 추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성시경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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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음식 사진과, 일본 식당을 언급한 것을 두고 해명했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음식과 일본 식당을 추천했다. 그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오사카 맛집을 소개하며 일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성시경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결국 15일 성시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본에서 먹은 사진을 올려 많은 분들이 많은 욕을 했다. 저도 오해를 살만하게 한 게 있어서 사과를 드린다. 제가 일본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일본 음식(사진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제가 가 여행을 가거나 놀러간 것도 아니고 일을 했을 때 먹은 거다. (지금 내가) 거의 친일파, 매국노가 됐다"면서 "최근 일본에서 한글 강좌를 하고 있다. 제가 선생님은 아니지만 고정패널로 활동 중이다. 고맙지 않냐. (일본 사람들이) 한글을 공부하는 게. 일본 사람들은 역사 교육을 안 받았다. 아예 배운 적 없고, 관심이 없다. (내가) 그걸 알릴 수 있는 징검다리 아닐까? 제가 그런 사명감을 갖고 있다. 제가 역사의식이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슈가 되는 건 쉽고 편한 건 아닌 거 같다. 너무 미워하는 게 보이니까. 매국노, 족발이라는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 미움을 받는 걸 SNS에서 확인하는 게 오랜만이다. 한국을 좋아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너희들 저리가 이러는 건 좋은 게 아닌 거 같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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