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가인, 라비에 "저희 큰아들 연정훈 잘 부탁드려요"

뉴스엔 2019. 12.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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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심지어 연정훈은 라비가 누군지 몰랐다고.

연정훈은 "그래서 되게 궁금했다"고 말했고, 라비는 "음악을 만든다"며 자기 소개를 한 뒤 "형은 그러면 최근에는 개인 시간이 별로 없는 거냐"고 물었다.

간신히 구담봉 정상에 오른 연정훈과 라비는 시원하게 펼쳐진 단양의 절경을 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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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충북 단양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매화분에 물 붓기' 게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구담봉 등반에 나서게 된 연정훈과 라비. 큰형과 막내인 두 사람은 땀을 뚝뚝 흘리며 정상으로 향했다. 특히 연정훈은 등반 도중 "아기 학교 때문에 문자 좀 보내겠다"며 휴대폰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연정훈은 라비가 누군지 몰랐다고. 연정훈은 "그래서 되게 궁금했다"고 말했고, 라비는 "음악을 만든다"며 자기 소개를 한 뒤 "형은 그러면 최근에는 개인 시간이 별로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거의 없다. 유일한 낙은 오락이다"고 털어놨다.

간신히 구담봉 정상에 오른 연정훈과 라비는 시원하게 펼쳐진 단양의 절경을 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약속했던 선물을 달라"고 요구했고, 제작진은 "앞을 보라"고 말했다. 고생 끝에 마주한 풍경이 선물이라는 것. 두 사람은 허탈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등반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특히 한가인은 라비에게 "저희 큰아들 좀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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