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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vs"거짓 미투, 맞고소"..진실은 법정에서 [종합]

김나연 기자 입력 2019.12.13. 14:41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건모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김건모 측은 13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접대부 A씨를 대리하여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9일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10일 서울지검은 해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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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고소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건모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김건모 측은 13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접대부 A씨를 대리하여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모는 위 여성은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며 "김건모는 A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과거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9일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10일 서울지검은 해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

고소 당시 강용석 변호사는 "A씨가 룸살롱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룸살롱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가 계속 거부하는데도 피해자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한다"며 "김건모는 강간 후 피해자에게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으므로, 강간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강용석 / 사진=DB


또한 김건모의 맞고소 소식을 접한 강용석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우리도 입장문을 내야하는데 긴 얘기는 필요 없을 것 같고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다. 바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생각난다. 지금은 김건모가 저렇게 나오지만 결국엔 진실로 귀결이 될 것 이라고 이게 제 입장이다. 굉장히 잘못됐다. 저렇게 한다고 해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한편 김건모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던 전국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건모 전국 투어 관계자는 이날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김건모) 측 이슈로 인해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깊은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예매자에게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한다.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다려 준 모든 분에게 실망감을 안겨 다시 한번 깊이 송구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법정으로 이어진 진실 공방의 끝은 어디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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