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예대상 타나

유지혜 기자 2019. 12.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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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올해 연말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까.

지난해 불발돼 각종 추측과 뒷말을 낳은 백종원의 연예대상 수상 여부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다.

백종원은 그동안 인터뷰를 비롯한 공식석상에서 "방송 활동의 목적은 요식업 부흥을 위해서"라며 그 외 수상 등에는 부담감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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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 사진제공|SBS
골목식당·맛남의 광장 등 화제만발 28일 SBS 연예대상 수상 여부 관심

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올해 연말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까. 지난해 불발돼 각종 추측과 뒷말을 낳은 백종원의 연예대상 수상 여부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다.

단연 시선을 모으는 무대는 28일 열리는 ‘2019 SBS 연예대상’이다. 백종원은 올해 SBS를 주요 무대 삼아 활동했다. 특히 2018년 1월 시작해 방송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이어 5일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의 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골목식당’은 최고시청률 10.4%(1월9일·닐슨코리아)를 돌파하는 등 매회 화제를 만들고 있다. ‘맛남의 광장’도 9월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시청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정규편성 됐다. “다양한 요리 방법을 공개해 국내 농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겠다”는 백종원의 의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1회 시청률은 5.9%를 기록했다.

SBS에서만 두 편의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백종원은 자연스럽게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방송가에서는 백종원의 수상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작년에도 ‘골목식당’ 열풍에 힘입어 대상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백종원이 후보에 오르기를 부담스러워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백종원은 그동안 인터뷰를 비롯한 공식석상에서 “방송 활동의 목적은 요식업 부흥을 위해서”라며 그 외 수상 등에는 부담감을 드러내왔다.

한 방송관계자는 10일 “백종원은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는 참석할 예정”이라면서도 “수상 여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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