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 눈물에 정연, 팬들에게 당부 "모두 다치지 말고 조심히"

이재은 2019. 12.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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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공항에서 부상을 당해 눈물을 보이자, 정연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정연은 지난 8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공항에 보러와 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모두모두모두모두 다치지 말고 조심히 들어가셨음 좋겠네요~ 날씨도 굉장히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 날 지효가 입국 도중 공항에서 팬들과 충돌해 부상당한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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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공항에서 부상을 당해 눈물을 보이자, 정연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정연은 지난 8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공항에 보러와 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모두모두모두모두 다치지 말고 조심히 들어가셨음 좋겠네요~ 날씨도 굉장히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 날 지효가 입국 도중 공항에서 팬들과 충돌해 부상당한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지효 언니 괜찮아요?”, “잘 도착해서 다행이야”, “제발 선은 지키고 삽시다” 등 트와이스 멤버들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오후 해외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은 팬들과 이를 취재하러 온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과도하고 무질서한 사진 촬영이 이뤄졌고 지효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지효는 옆에 있던 멤버 채영과 사나의 부축을 받고 차량으로 이동했으나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석상에서는 반드시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 나아가 비공식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4일 개최된 '2019 MAMA'에서 여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페이보릿 여자 아티스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트와이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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