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김건모 성폭행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무근"

김나연 기자 입력 2019. 12. 6. 20:43 수정 2019. 12.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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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었다"며 "이 자리에서 피해자가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증거가 있지만 공개하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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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저희에게 피해자 분과 직접 연락이 될 일이 있었다. 김용호 부장에게 제보가 들어왔다"며 "김용호 부장한테 제보 이메일이 왔고, 전화번호가 있어서 전화 통화를 했다. 김 부장이 통화 후에 사안이 너무 심각하고, 유튜브에서 단순하게 얘기할 수준의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저한테 도움을 요청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김 부장이 두 번 정도 만나서 내용을 상세하게 들었다. 의문점이 드는 것은 질문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얘기했다"며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세의 기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 새벽 1시쯤에 김건모 씨가 혼자 와서 아가씨 8명을 앉혀놓고 소주와 음식을 먹으면서 있었는데, 피해자 분이 그 자리에 들어가자마자 김건모 씨가 다른 사람을 다 내보냈다" 고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었다"며 "이 자리에서 피해자가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증거가 있지만 공개하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김건모 소속사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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