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日 팬클럽 가입 접수 중지·회비 환불"

우다빈 기자 2019. 12.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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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작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이즈원의 일본 팬클럽이 신규 가입 접수를 중단하고 팬클럽 콘텐츠 이용 요금 환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3일 한국 엠넷의 발표를 받고 관계 각처에서 협의를 거친 결과,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의 콘텐츠 갱신과 월 회비 코스의 신규 가입 접수를 중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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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최근 조작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이즈원의 일본 팬클럽이 신규 가입 접수를 중단하고 팬클럽 콘텐츠 이용 요금 환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3일 한국 엠넷의 발표를 받고 관계 각처에서 협의를 거친 결과, 아이즈원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의 콘텐츠 갱신과 월 회비 코스의 신규 가입 접수를 중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후의 활동 방침이 발표되는 대로 다시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안내하겠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기다려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월 단위로 결제되는 아이즈원 팬클럽 회비도 12월분 이후에 한해 환불을 결정했다고. 결제 유형에 따라 유효기간 연장 혹은 12월 1일부터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팬클럽 신규 가입은 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중단된 상태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최근 제작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며 이달 펼칠 예정이었던 컴백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날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알려졌다.

두 사람과 함께 보조작가 PD 1명과 배임증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특정 기획사의 연습생이 최종 데뷔 그룹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기획사 임직원들은 자사 연습생이 많은 득표를 할 수 있도록 제작진들에게 접대 등을 한 혐의도 받는다.

안준영 PD는 구속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의 조작을 인정했고,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101' 시즌1, 2에 대해서도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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