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사장→쿠팡맨'..18년 만에 무대 선 태사자, '슈가맨3'서 근황 공개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2019. 11. 30. 09:34
그룹 태사자가 18년 만에 4인조 완전체로 시청자들 앞에 섰다. 태사자 멤버들은 ‘슈가맨3’를 통해 팀 활동 종료 후 근황을 전했다.
29일 첫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19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도’ ‘Time’ 등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태사자 멤버들은 각자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김영민은 “뮤지컬 몇 번 이어 하다가 틈틈이 솔로 앨범을 냈다”며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동윤은 “원래 미국에서 와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갔다. 거기서 다시 활동을 할까 봐 친구들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재 음식 쪽 일을 배워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난 쿠팡에서 로켓배송 택배 일하고 있다. 닮았다고 알아보시면 맞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의 장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내가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4개월 모아서 레알마드리드 직관하러 가기도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나서 방황도 하고 고민도 하던 찰나에 CF가 들어왔다. CF가 잘 되고 그때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며 배우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한편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는 매주 금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미주-송범근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이상엽도 응원
- [스경X이슈] ‘한국판 린제이 로한’ 되나…복귀로도 논란되는 김새론 행보
- 푸바오 이야기, 영화로 나온다…“9~10월 개봉 목표” (유퀴즈)
- [전문] 로이킴, 故 박보람 애도 “잘 갔나 보다…거기 가선 아프지마라”
- [전문] 아이칠린 초원, 파울볼 맞고 혼절→활동 중단 “6인 체제 활동”
- [단독] 황선홍호 파리 올림픽 조 배정은 결국 최종예선 성적순, 우승팀이 D조로 간다
- [스경X이슈] “모의총포 신고” 이윤진→‘하차 요구’ 유영재, 점입가경 이혼史
- [종합] 남규리, 여배우 운전 셔틀해···“알고 보니 왕따였다” (강심장VS)
- [스경X이슈] “기억 정리” 김히어라, 진실공방 끝··· 다른 ‘학폭 의혹’ ★들은?
- [직격인터뷰] 팬 ‘로또 3등’ 만든 트라이비 송선의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