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AOA, 다시 보러 갈 만큼 달라졌다[SS뮤직]

홍승한 2019. 11.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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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가 2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를 공개하며 1년 6개월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Come See Me)'를 통해 '문 헌터(MOON HUNTER)'로 변신한 AOA는 기존과는 다른 콘셉트와 보다 성숙한 이미지로 대중 앞에 섰다.

하지만 AOA는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8년차 걸그룹의 위상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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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5인조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를 보러 갈 시간이 왔다

AOA가 2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를 공개하며 1년 6개월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Come See Me)’를 통해 ‘문 헌터(MOON HUNTER)’로 변신한 AOA는 기존과는 다른 콘셉트와 보다 성숙한 이미지로 대중 앞에 섰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5인조로 재편후 나서는 첫 음반 활동이라 기대가 크다.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유경에 이어 2017년 초아와 지난 5월 멤버 민아도 팀을 탈퇴하면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로 개편됐다. 유경의 경우에는 2013년 이후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팀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초아와 민아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그리고 ‘심쿵해’, ‘짧은치마’, ‘단발머리’ 등 연달아 히트곡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던 AOA는 여러 구설에 휩싸이며 그 기세가 많이 꺾인 것도 사실이다.

초아와 민아의 탈퇴를 겪으며 팀 활동 역시 1년 이상 공백기가 생기며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했다. 하지만 AOA는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8년차 걸그룹의 위상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퀸덤’을 통해 다양한 걸그룹의 곡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5인조로서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8년차 아이돌의 내공과 노력을 인정받으며 다시금 대중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과 같이 멤버들은 여러 논란과 변화를 겪으며 오히려 더 끈끈하고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아는 형님’에서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을 통해 5인조 재편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멤버별로 다양한 개별활동에 나서며 팀 활동의 시너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AOA는 음악방송 외에도 ‘아이돌 룸’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공유의 집’ 등 다양한 예능에 완전체 혹은 멤버들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도 뽐낼 예정이다. 다만, 그룹 카라 출신 故구하라의 사망에 26일 예정된 언론 쇼케이스를 취소하며 첫 무대는 음악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FNC 관계자는 “‘퀸덤’을 통해 멤버들의 평소 연습량과 노력이 조명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앨범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과, 팬분들과 서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의 AOA가 보여줄 새로운 방향을 ‘날 보러 와요’ 무대를 통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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