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한번도 찌푸리지 않았던 강하늘, 흠집낼 게 없다"[EN: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9. 11. 22.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담비가 강하늘을 '천사'라 칭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손담비는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하늘은 내가 천사라 부른다"고 말문을 연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내가 노래 불러주는 게 있는데 하늘이는 천사라고 올렸다"며 "그만큼 애가 싹싹하고 예의 바르고 한 번도 얼굴 찌푸림을 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흠집낼 게 없더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손담비가 강하늘을 '천사'라 칭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손담비는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인기리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용식 역으로 분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날 "강하늘은 내가 천사라 부른다"고 말문을 연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내가 노래 불러주는 게 있는데 하늘이는 천사라고 올렸다"며 "그만큼 애가 싹싹하고 예의 바르고 한 번도 얼굴 찌푸림을 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흠집낼 게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는 "공효진 언니랑 나랑 '가면을 벗을 때가 됐다'고 하는데도 벗지 않는다"며 "미담 제조기인 것 같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지?'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극 중 손담비와 같이 유일하게 충청도 사투리를 쓰지 않은 손담비는 "나까지 사투리를 썼으면 힘들었을 수 있다. 하면 힘들 수도 있었겠다 싶다. 그래서 용식이가 대단하다 생각했다. 로맨스 할 땐 서울 말을 쓰고 아닐 땐 충청도 말을 쓰니까 말이다. 종방연 인사도 충청도 말로 하더라"고 강하늘의 사투리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손담비는 까멜리아 사장 동백 역 공효진에 대해선 "일단 저 많은 대사들을 저렇게 다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언니는 그걸로 유명하다. 일상 대화처럼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 깊은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일상같이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건 공효진 언니밖에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그런 것들도 많이 물어보고 '이렇게 하는 거 어떻겠냐'는 것도 물어보고 그랬다"며 "선배로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선배인 것 같고 선배도 나를 많이 이끌어주는 선배다. 그런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그런 공효진을 분위기 메이커로 꼽은 뒤 "총대 매는 리더 재질이 있어 으샤으샤하는 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강하늘은 웃음꽃을 피게 해줬다"고 유독 화기애애했던 촬영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3.8%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