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시리즈 팬들 열광시킨 오마주 장면 셋

한예지 기자 2019. 11. 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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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 팬들을 열광시킨 오마주 장면이 눈길을 끈다.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가 '터미네이터' 1, 2편을 향한 다양한 오마주 장면을 13일 공개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몰이 중인 2019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레전드로 일컬어지는 1,2편의 상징적인 장면을 오마주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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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터미네이터' 시리즈 팬들을 열광시킨 오마주 장면이 눈길을 끈다.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가 '터미네이터' 1, 2편을 향한 다양한 오마주 장면을 13일 공개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몰이 중인 2019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레전드로 일컬어지는 1,2편의 상징적인 장면을 오마주해 화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속 오마주 장면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많은 팬들은 직접 장면을 비교하며 또 다른 재미를 찾고 있다. 특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2'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직접적인 후속 작품으로, 시리즈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로 참여해 오리지널리티를 입증하기도 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오마주 중 가장 먼저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면은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의 첫 등장이다. 미래에서 온 그레이스와 Rev-9의 타임트래블 장면은 이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적인 포즈 그대로 나타나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오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등장은 이번 영화에서도 활용되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두 번째 오마주는 터미네이터 Rev-9이 덤프트럭을 타고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가 탄 자동차를 추격하는 장면이다. '터미네이터 2'의 명장면 중 하나인 T-1000이 T-800과 존 코너의 오토바이를 쫓아오는 트럭 추격 씬을 연상시키는 이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가장 열광시킨 오마주 장면은 바로 28년 만에 돌아온 사라 코너가 "아윌 비 백(Ill Be Back)"을 말하는 모습이다. 이는 T-800 역을 맡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시리즈 속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대사로, 이번에는 최강의 적 Rev-9에 쫓기던 그레이스와 대니 앞에 등장한 사라 코너의 대사로 활용되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아윌 비 백(Ill Be Back)" 대사만 여러 가지 버전으로 수없이 반복했을 정도로 공들인 장면이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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