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혜성, 15살 나이 차도 극복한 '아나운서' 공통분모.."알아가는 단계" [종합]

김수영 2019. 11.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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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선후배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이 15살의 나이 차에도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에는 KBS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전현무 역시 지난 6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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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열애 인정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 갖게 돼"
KBS 아나운서 공통점으로 가까워져
서로의 방송에도 출연해 '눈길'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한경DB


KBS 선후배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이 15살의 나이 차에도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에는 KBS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공채 43기로 입사했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여러 공통점을 바탕으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앞서 서로의 방송에도 출연했던 바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전현무 역시 지난 6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최근에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전현무는 출연자로, 이혜성은 MC로 자리하기도 했다.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KBS 라디오


특히 전현무는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출연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를 '제2의 정지영'이라고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정지영 씨가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이혜성 아나운서가 독보적이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이상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답하기도 했으며, 사내연애와 관련해서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다. 당사자만 빼고 다 안다. 티 내고 싶은 걸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현재 KBS2 '해피투게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BS에 입사해 '생방송 아침이 좋다', '스포츠9', '연예가중계' 등에서 활약했다. 이 밖에도 '썸바이벌 1+1', '해피투게더4', '안녕하세요' 등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나테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다음은 전현무 소속사 SM C&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전현무 씨의 연애 관련 보도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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