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SNS에 올라..韓최초 오스카 입성?

황지영 2019. 11. 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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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아카데미 시상식 SNS
영화 '기생충' 스틸컷이 아카데미 시상식 SNS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에 "Here’s to the neighbors with bounteous WiFi"라는 글과 함께 최우식, 박소담이 이웃집 와이파이를 연결하기 위해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최우식, 박소담의 개인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공유했다.

'기생충'은 국제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미국에서도 상영관을 확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부문 후보로 출품된 가운데, 정식 후보까지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CNN은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상 후보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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