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기정 영화 출연 임시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10km 코스 뛴다
한국 마라톤의 영웅 손기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임시완이 손기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손기정 기념재단 측은 7일 ‘스포츠경향’에 “오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영화 ‘보스톤 1947’의 주연배우 임시완이 참가해 10㎞ 코스를 달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42.195㎞를 뛰는 풀코스와 그 절반인 하프코스, 10㎞, 5㎞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당일 잠실대로와 한강둔치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임시완은 1947년 보스톤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서윤복과 그를 가르쳤던 손기정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강제규 감독의 영화 ‘보스톤 1947’에서 서윤복 역을 연기한다. 그는 이날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배번인 382번을 달고 10㎞를 달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손기정과 인연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은 소속사 플럼액터스를 통해 “크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 참여하게 됐고,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마라톤을 즐기게 되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임시완이 출연하는 영화 ‘보스톤 1947’은 하정우,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내년 개봉을 위해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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