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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정시아 "시아버지 백윤식, 한회도 빠짐없이 모니터링"(일문일답)

뉴스엔 입력 2019.1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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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정시아가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 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아낸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 정시아는 은동주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낸 친구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하지만 의리 넘치는 매력녀 오미주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극 중 행사 가수 겸 각종 알바를 섭렵하는 미주의 캐릭터 특성상 정시아는 첫 방송을 앞두고 3개월 전부터 무더운 날에도 댄스와 노래를 맹연습하며 연기적 완성도를 높히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정시아는 그동안 함께 했던 배역을 마무리 지으며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 정시아 ‘황금정원’ 일문일답

Q : 드디어 드라마 ‘황금정원’이 끝났습니다 끝낸 소감이 어떤가요?

A : 이번 작품처럼 춤과 노래를 많이 했던 작품이 없었던 거 같아요. 전반부 4회차의 전체 대본 리딩을 하는데 노래만 5~6곡을 부른 적도 있었거든요. 제가 보기보다 사실 가무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부분들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평소의 ‘정시아’라면 하지못할 것들을 ‘미주’로서 가능한 장면들을 해 나가다 보니 미주에게 배운 게 많았습니다.

미주는 어느 면에서는 나보다 씩씩하게 세상을 사는 친구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 극 중 행사가수 ‘오미주’ 역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또 전작 들에 비해 발성이 단단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미주’ 역으로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때나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 앞서 말했듯 평소에 춤과 노래를 스스럼 없이 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노래방 간지도 10년이 더 된 제가 행사 가수인 미주 역할을 하다보니 처음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그런 걸 알고

작가님께서 대본에 미주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이런 스타일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러주세요’ 라고 레퍼런스를 찾아 유튜브 주소까지 구체적으로 써주신 거에요. 이렇게 신경 써 주셨는데 “이왕할 꺼면 제대로 해야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매주 안무 선생님과 저에게 맞게 재해석해서 연습 했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예능 프로에 나갈 때 장기자랑 할 것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연기적인 측면에서는 미주의 연령대나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 모진 풍파도 겪고 다사다난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밝고 활기차지만 때로는 속이 깊고 의리 있는 캐릭터로 나타내고 싶어 평소보다 발성이나 감정에 깊이를 더 해 표현해 나갔습니다.

Q : 촬영장 분위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 촬영장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어요 저는 주로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 분들과 함께 하는 씬이 많다 보니 편한 친구나 언니 오빠 동생들과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스태프 분의 배려 덕분에 미주가 나오는 장면마다 스태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그 덕분에 여러가지 시도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보니 애드리브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Q : ‘황금정원’은 끝까지 가는 아우토반 전개로 극적인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 중 ‘미주’의 등장 장면으로 가장 기억에 남던 장면이 있었나요?

A : 랩으로 침대를 판매 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가장 난감한 거 있죠?

“통상적인 주말 드라마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지 않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고 집에서 랩을 연습하는 내 모습을 하면서 웃음도 났었어요. “내가 연기를 하는 건지?” 아님 “예능에 나가서 할 개인기를 준비하는 건지?” 집에서 하도 연습을 많이 하니까 우리 준우랑 서우 (정시아의 아들 딸)도 미주가 불렀던 곡들을 엄청 잘 부는 거에요. 참 귀여웠죠

또 다른 장면으로는 미주가 ‘기영’ (연재형 분)에게 왜 가수가 되어야만 하는지 이유를 말하는 씬이였습니다. 드라마 안에서 춤과 노래는 물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다 보니 그 이유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어 많은 생각 끝에 길지 않은 대사 안에 미주의 감정을 실어 표현해 내려 노력했어요.

저희 아버님 (배우 백윤식)께서 단 한 회도 빠짐 없이 모니터링 해주셨는데 그 씬에서의 눈빛과 전달력이 너무 좋았다 칭찬을 해주신 거에요, 매주 모니터링 해주시는 것도 감사드리는데 배우 활동에 있어서도 대선배님께 칭찬을 받은 거 같아서 힘이 났었어요. 이럴 때는 역시 가족이 제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Q :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께 드리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제 연기생활의 모토인 ‘즐겁게 일하면 잘하게 된다’를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미주로 지내며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황금정원’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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