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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륙한 '기생충', 열흘간 21억 쓸어담고 오스카 후보 진입 청신호

조성준 입력 2019.10.21. 15:25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영화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기대 이상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3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기생충'은 첫 주말 38만4216달러(4억5126만원)로 극장당 12만8072달러(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미국 극장당 최고의 오프닝 수입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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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영화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기대 이상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CJ엔터테인먼트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뉴욕·LA·보스턴·시카고 등지의 33개관으로 확대 개봉된 ‘기생충’은 20일까지 3일간 모두 124만1334달러(약 14억5782만원)를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선 개봉 이후 거둬들인 금액은 182만1976달러(21억 3972만원)이다.

앞서 3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기생충’은 첫 주말 38만4216달러(4억5126만원)로 극장당 12만8072달러(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미국 극장당 최고의 오프닝 수입 기록을 세웠다.

스크린 수를 차차 늘려가는 플랫폼 릴리스 방식을 선택한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는 상영 초반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스크린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과 영화진흥위원회도 이 같은 흥행세가 내년 2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 후보 진입과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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