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Y] "1만 턱걸이"..'버티고', 충격의 성적표

김지혜 기자 2019. 10. 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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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가 개봉 첫 주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버티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606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턱걸이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버티고'는 첫날 1,648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주 차에 접어든 '버티고'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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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가 개봉 첫 주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버티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606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턱걸이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1,161명.

지난 16일 개봉한 '버티고'는 첫날 1,648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주말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소폭 상승한 2000여 명 안팎의 관객을 모으는데 머물렀다.

4일 동안 모은 관객 수는 1만 명 남짓. 전국 290여 개 극장, 550여 회의 적은 상영 횟수를 감안한다 해도 예상을 훨씬 밑도는 성적이었다.

'버티고'는 아찔하게 높은 고층 빌딩이라는 장소와 그 안에서 위태롭게 하루하루 버티는 인물들을 그린 영화. 천우희와 유태오, 정재광이 주연을 맡았다. 천우희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호평은 쏟아졌지만 영화의 연출력은 호불호가 갈렸다. '러브 픽션'으로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줬던 전계수 감독의 신작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다.

2주 차에 접어든 '버티고'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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