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무고 혐의 피소

뉴스엔 2019. 10.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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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10월20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박환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9월 초 봉준호 영화감독,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안영진 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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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봉준호 영화감독을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10월20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박환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9월 초 봉준호 영화감독,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안영진 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박 전 사무국장은 지난 2016년 12월 이들에게 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그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해임된 인물이다. 하지만 2017년 5월 박 전 사무국장은 횡령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영화진흥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12월 대법원 해임처분 무효 확정 판결을 받았다.

혐의를 벗은 박 전 사무국장은 지난 3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봉준호 감독 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제기했다.

한편 명예훼손과 관련해서는 서울서부지검이 맡아 수사 중이며, 민사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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