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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 재결합 비상..유연정·전소미 불참, 최유정 활동 중단에 일정 연기

김연지 입력 2019.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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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또 한 번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오아이가 10월 재결합 프로젝트를 연기한데 이어 연내 재결합 컴백이 불투명해졌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과 최유정의 건강 문제 등으로 재결합 프로젝트가 좀 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 하고 있다. 당초 아이오아이는 10월 재결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을 연기했고, 타이틀곡도 바꿨다.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곡을 찾기 위해 10월 연기를 미뤘다. 재결합인 만큼 타이틀곡 선정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내 컴백을 예상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분위기다. Mnet '프로듀스X101'에서 불거진 조작 논란이 '프로듀스101' 전 시즌에 번진 상황. 조작 의혹이 말끔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결합하는건 위험 부담이 크다.

완전체가 아닌 멤버를 축소해 재결합한다는 것에도 꾸준히 부정적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의미없는 재결합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재결합을 최종 확정하면서 전소미와 유연정이 불참한 9인조로 컴백한다고 알렸다. 센터 전소미와 메인보컬 유연정이 빠진 상황에서 설상가상 '프로듀스X101' 시리즈의 첫 센터 최유정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해 아이오아이 프로젝트에 비상불이 켜졌다. 최유정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최유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며 '최유정은 당분간 모든 일정에서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위키미키는 최유정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7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최유정이 속한 위키미키 활동에서도 빠진 상황에서 아이오아이 재결합 준비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아이오아이 관계자는 "10월 컴백을 미룬 뒤 이후 일정에 대해선 확정하진 않았다"며 "12월 컴백설은 있었지만 12월 컴백을 공식화한 건 아니었다. 연내 컴백할지 내년 컴백을 목표로 준비를 할지 내부적으로 좀 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1년으로 한정해 활동하다가 지난 2017년 1월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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