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BFI런던영화제 특별상..전 세계 28관왕

김지혜 기자 2019. 10.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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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국내외 시상식과 영화제를 통틀어 28번째 수상이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여우주연상 후보 노미네이트 소식은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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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벌새'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국내외 시상식과 영화제를 통틀어 28번째 수상이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벌새'는 놀랄 만큼 인간관계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감정은 언제나 시간에 따라 모순되고 변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관계에 질문을 던진다. 인간 존재를 향한 굉장히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 다른 낭보도 있었다. '벌새'의 주인공 박지후가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박지후는 1990년대 초 산업화가 급하게 진행되었던 서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고 하는 은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장편 데뷔작인 '벌새'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여우주연상 후보 노미네이트 소식은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국내 개봉한 '벌새'는 지금까지 13만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 개봉한 독립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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