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3000m 배너광고" 방탄소년단 뷔 中팬클럽, 특급서포트로 역대급 응원

추영준 2019. 10.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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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잠실벌이 방탄소년단 뷔의 깃발로 점령된다.

해외 매체가 'K-팝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팬덤'이라 언급했던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태형바'가 오는 26일부터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스피크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를 앞두고 역대급 서포트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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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서울 잠실벌이 방탄소년단 뷔의 깃발로 점령된다.

해외 매체가 ‘K-팝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팬덤’이라 언급했던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태형바’가 오는 26일부터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스피크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를 앞두고 역대급 서포트의 서막을 알렸다.

뷔 중국 팬클럽의 3000m 역대 최초, 최장 배너 독점광고인 서울 잠실 점령 서포트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듯 콘서트장을 가기 위한 모든 길에는 뷔의 깃발이 꽂힌다”

일명 ‘This is V’s AREA’, ‘이 구역은 V구역’으로 특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두 태형바의 압도적 압도적 팬파워로 실현된 매머드급 서포트다.

공연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고속도로를 제외한 3면의 이동통로로 둘러 쌓여 있는데 총 3000m 길이의 3면 도로가 모두 뷔의 깃발로 장식된다.

3000m 전체가 한 아이돌의 깃발로 채워지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거리의 배너 깃발 광고라는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전 세계 최초로 미국 타임스 스퀘어 ABC 수퍼사인 광고 등 역대급 규모의 서포트를 보여온 뷔 중국 팬클럽
 
전 세계 최초의 미국 타임스 스퀘어 ABC슈퍼사인 광고판 개인광고와 아쿠아리움 테마광고, 캐나다 토론토 최대 번화가 영스트리트의 이튼센터 전광판에서 프랑스 파리 최대 명품 거리의 ‘시타디움’ 백화점 전광판까지 한국 연예인 최초의 이벤트들을 선보이며 놀라운 스케일로 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온 중국 팬클럽은 이번에도 역대급 규모의 서포트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도보 40분에 해당하는 길이를 걸어서 이동하든 모든 관람객은 3면 도로에서 오로지 뷔의 사진이 담긴 300 세트의 의 깃발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 걸렸던 기존의 배너 깃발들이 여러 스타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중국 팬클럽의 역대 최초 도로 전체 단독 배너깃발은 뷔의 중국 팬덤의 어마어마한 경제력과 파워를 수면위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해외매체의 ‘뷔 중국 팬클럽의 역대 최초 독점계약 서포트’ 기사
 
가장 아름답고 극적인 효과를 위해 잠실 주경기장 둘레 전체를 계약해버린 중국 팬들의 통 큰 응원에 전 세계의 이목 또한 집중됐다.

미국 유명 매체 올케이팝은 "뷔의 중국 팬클럽이 입이 떡 벌어지는 서포트를 준비했다"며 해당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서포트에 담긴 가장 큰 뜻은 태형이 우리가 품고 있는 끝없는 사랑을 보게 되는 것이다.” 바이두 태형바는 공연관계자와 관람객은 물론 뷔 역시 이 길을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점을 상기시키며 뷔가 잠실을 에워싼 팬들의 사랑의 힘으로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서포트 안내공지를 통해 주말에만 광고가 가능한 연유로 26, 27일 양일간 서포트를 지속한다고 밝히며 이어질 두 번째 서포트를 예고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바이두 태형바는 지난 6월 1일부터 진행된 뷔의 생일모금 프로젝트에서 단 30분 만에 1억원, 4시간 만에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모았으며 최단 신기록으로 200만 위안(약 3억4000만원)까지 돌파하는 엄청난 팬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페르소나 앨범 공동구매에서는 17만400장(약 25억 4000만원)으로 역대 K-팝 최고 앨범구매 기록을 세웠다. 그 위상 그대로 ‘왕의 귀환’을 알리는 이번 바이두 태형바의 잠실 '뷔로드'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을 더욱 빛내며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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