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눈물 "무릎 부상→은퇴 아쉬움, ♥강남 만나 풀렸다" [어제TV]

뉴스엔 2019. 10.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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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은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강남이 국내에서 탄 소소한 상에 부끄러워하며 "너는 상이 몇 개야?"라고 묻자 이상화는 96개에 달하는 트로피에도 "나야 많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에 강남이 "무릎 때문에?"라고 묻자 이상화는 그렇다고 답했고 강남은 "차라리 내 무릎 가져가"라며 애틋한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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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상화가 은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월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 이상화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숍을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본 이상화는 “빨리 입어보고 싶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풍성한 공주풍 드레스를, 이상화는 보디라인이 강조되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원했다. 이상화는 제작진에게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싶다. 나도 예쁘다란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화가 “본식 드레스니까 오빠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우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강남은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남편의 반응을 평생 기억한다고 하더라. 어떡하지 나”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먼저 턱시도를 입고 나온 강남을 보며 연신 “예쁘다”를 연발했다. 강남 턱시도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역시 “이제 진짜 결혼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실감나?”라고 물었다.

이어 이상화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강남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고 제작진에게 “피터팬 옆에 팅커벨 있지 않냐. 요정 같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또 두번째 착용한 시스루 드레스에 대해선 “이게 더 예쁘다. 천사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화가 공주풍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강남은 “이게 1등이다. 엘사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이상화는 옷맵시를 위해 운동에 돌입했다. 이상화는 은퇴 후에도 한 치의 흩트림 없는 자세와 스피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강남 또한 이상화의 압박에 못 이겨 폭풍 운동을 했다.

이후 이상화는 강남의 집에서 인테리어 구상을 했다. 강남의 어머니가 꾸민 화이트&심플에서 청록색 톤으로 인테리어를 바꾸기로 한 것. 또한 침실을 옷방으로 바꾸고 대신 넓은 다락을 침실로 꾸미기로 결정했다.

이에 다락에 올라 둘러보던 중 이상화가 강남의 트로피를 발견했다. 강남이 국내에서 탄 소소한 상에 부끄러워하며 “너는 상이 몇 개야?”라고 묻자 이상화는 96개에 달하는 트로피에도 “나야 많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다시 운동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강남이 “무릎 때문에?”라고 묻자 이상화는 그렇다고 답했고 강남은 “차라리 내 무릎 가져가”라며 애틋한 진심을 보였다.

이상화는 제작진에게 “반월판이 손상됐다. 뼛조각 하나가 돌아다니며 인대를 찌른다. 그래서 무릎을 제대로 굽힐 수도 없다”며 “수술을 해야하는데 버티면서 3번의 올림픽을 치뤘다”고 밝혔다. 은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1등을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서 살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힘들었다. 그래서 은퇴하는 것도 망설였다”며 “2등이나 3등을 하면 ‘그럴거면 왜 했냐’ 이런 말을 들을까봐 운동을 (다시)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아쉬움은 없는 것 같다. 준비한 기간을 생각하면 좀 속상하고 아쉽긴 한데, 오빠를 만나면서 그런 아쉬움이 다 풀렸던 것 같다”고 강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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