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사우디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3만 팬 열광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입력 2019. 10. 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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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첫 공연이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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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콘서트 열어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3만 명의 관객이 참석해 열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디오니소스'(Dionysus) 무대로 공연을 열었다.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일곱 명의 멤버들은 각자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낫 투데이'(Not Today),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24곡을 열창했다.

팬들은 함성을 지르고 떼창을 하며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파도타기를 하며 3시간 동안 꽉 찬 시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중간 미리 준비한 아랍어로 공연 소감과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중동 지역에서 개최한 첫 공연이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마치고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다. 믿기지 않는 이 순간을 만들어준 아미에게 감사드린다. 먼 곳에 있는 저희에게 큰 사랑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이 무대를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생중계로 함께 즐겨준 전 세계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27일, 29일 사흘 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열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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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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