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하영, '개그콘서트' 신규 코너 합류

김하영 SNS 캡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고정 출연자인 배우 김하영이 KBS2 ‘개그콘서트’에 합류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11일 김하영이 신규 코너 ‘노래따라 삼천리’에 고정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노래따라 삼천리’는 지난 6일 처음 방송된 신규 코너로, 김하영과 개그맨 박성호, 송중근 등이 함께 꾸며 간다.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해 ‘프로결혼러’라는 별명을 얻는 김하영은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코미디 프로그램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김하영은 개그맨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등 코미디를 향한 많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개그콘서트’를 통해 그의 숨겨진 개그 능력을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김하영이 ‘개그콘서트’의 몇몇 코너를 통해 활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