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동백꽃필무렵' 공효진♥강하늘 '썸' 시작..까불이 '도발'

이지현 2019. 10. 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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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효진과 강하늘이 '썸'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이 '썸'을 시작했다.

앞서 동백(공효진)이는 까멜리아를 드나들었던 손님들의 진상일지가 기록된 치부책을 들고 나서 성희롱, 주폭, 무전취식 등 노규태(오정세)의 행태를 낱낱이 폭로하며 강경한 고소입장을 밝혔다.

이에 홍자영(엄혜란)은 "집주인인데 돈도 많고 빽도 많은데 쉽지 않은 싸움 될거다"라고 했지만, 동백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홍자영은 "그러니까 법적 지원 필요하면 연락해요. 공짜야 동백씨는"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백은 곽덕순(고두심)을 따라와 "버텼는데 제가 사람이 그리웠나보다. 관심받고 걱정하고 싶었나봐요. 내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가 내 세상을 바꿔요"고 이야기했다. 이에 곽덕순은 "시간에 기댈 수 밖에. 소나기면 그치겠지"라며 "찬찬히 두고 봐라. 두고 봐도 같이 가고 싶거든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일단 마음을 돌렸다.

이어 황용식(강하늘)과 만두를 먹으며 동백은 "안사겨요. 불 같은 러브 싫다. 아시겠지만 그거 해봤고 졌다"라며 "우리 천천히 따끈해요. 불같이 퍼붓다가 헤어지면 땡이다. 그냥 우리 썸 타봐요. 오래오래 따뜻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용식은 "앞으로요 동백씨. 인근 400m안에 황용식이 있다 생각해요. 오늘 기분 빡친다 싶을 때 저한테 달려오시면 돼요. 고거 하나만 동의해 주세요. 공식적으루다가요"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고 동백은 손가락을 걸었다.

'까멜리아 치부책'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옹산의 비웃음을 한 몸에 받게 된 노규태는 "이게 다 정치 공작. 이까짓 일로 노규태 앞날에 스크래치 안 나요"라며 되레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동백이 없는 까멜리아를 찾아 치부책을 찾았고, 향미(손담비)는 "언니 치부책 들고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홍자영은 동백의 치부책을 스캔받아 USB로 저장했다. 그러면서 "동백씨 그동안 소문땜에 힘들었는데, 이제 소문 덕 좀 보세요"라며 "앞으로 누가 건들면 물어버려라"고 든든하게 조언했다.

'똥줄은 타는' 노규태는 홍자영의 사무실에서 나오는 동백을 붙잡았다. 반말하는 노규태에게 반말로 대응하는 동백은 "사과하세요"라며 단호하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규태는 "아이 엠 쏘리 합니다"라며 억지로 사과했고, 동백은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옹산 토박이"이라고 소리친 황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동네 아주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 소스는 없었다.

딸을 버리고 유학을 가겠다는 제시카(지이수)와 싸운 강종렬(김지석)은 이끌리 듯 옹산의 필구(김강훈) 학교를 찾았다. 필구의 학교생활을 물으러 온 동백은 우연히 강종렬과 마주쳤다.

동백은 강종렬에게 "우리 필구 위해서 '슈퍼맨' 하차해달라"며 "나중에 '딸바보' 아빠가 지 아빠는 거 알면 속 다쳐"라고 이야기했다. 강종렬은 "너 다시보니까. 너랑 필구까지. 내가 살겠냐"라고 호소했고, 동백은 "여전히 양아치네"라고 답했다.

동백은 강종렬 앞에서 기죽지 않고 "내 팔자는 내 소관이다"라며 큰소리 쳤다. 그러자 강종렬은 "너 뭔가 폼나졌다. 연애하는구나?"라며 눈치챘다.

강종렬은 황용식에게 "동백이 동정하지마라"고 일침했다. 그러자 황용식은 "동백 씨가 얼마나 혼자서 빛나는 사람인지는 몰라요? 나는 다 없어도 동백씨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사는거 아는 이상 이대로 안둔다"라는 강종렬의 도발에 황용식은 "여기서 젤 불쌍한 사람이 누굴 동정하냐. 내꺼 다 걸고 무식하게 동백씨 좋아할거다. 옹산 들락거리지 마라. 진짜 디진다"라고 맞섰다.

동백은 두 남자의 만남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용식은 "과거에는 아무 힘이 없다"라며 "나에 대해 모르면서 강종렬이랑 한 판으로 묶지마라"고 서운함을 밝혔고, 동백은 "용식씨는 확실히 다르다. 매일 두근대요"라며 그의 팔을 잡았다.

한편 동백의 새벽 시장을 함께 다녀온 황용식은 '까멜리아'에 들어서자 벽면에 적힌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내가 매일 너를 보고 있다'는 빨간 글씨를 목격, 동백을 끌어안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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