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노들' 지연 "김세정, 비타민 같은 존재..내 과거 생각나더라" [엑's 인터뷰②]

김예은 입력 2019.10.06. 08:01

(인터뷰①에 이어) 지연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김세정과 함께하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지연은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아 배우 연우진, 송재림 그리고 구구단 김세정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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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지연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김세정과 함께하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지연은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아 배우 연우진, 송재림 그리고 구구단 김세정과 호흡했다. 특히 걸그룹 출신의 배우라는 공통점을 지닌 지연과 김세정은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는 등 가깝게 지내왔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지연은 김세정과의 호흡에 대해 "이 드라마 촬영하면서 세정 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근데 현장에서 정말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세정 씨가 현장에 오면 스태프며 배우며 일단 박수.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하고 잘하는 친구다"고 말했다.

김세정을 보며 데뷔 초가 생각나진 않았을까. 그는 "나더라고요"라고 운을 뗀 후 "지쳐 보일 때 그걸 느낀다. 그게 또 마음이 아프더라. 비몽사몽하고 있는 걸 보면, 과거의 내 기억 속 나는 저 모습 밖에 없는 거다. 그 당시에 어떤 생각으로,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 그걸 생각할 틈도 없이 지나가버렸다. 너무 바빴고, 작품을 해도 티아라 활동이랑 겹쳐서 어느 하나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욕심을 많이 냈던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배우와 가수 중 어떤 직업에 더 애정이 갈까. 이에 고민이 되는 듯 웃어보인 지연은 "둘 다 재밌다"고 말했다. 이에 두 직업에 어떤 매력이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그는 "연기는 제가 아닌 다른 캐릭터의 성격, 직업적으로 많은 걸 체험해볼 수 있다 . 그런 부분에서 아직 너무 많이 못 해본 것 같다. 무대는 뭐라고 해야 할까. 두렵기는 한데 소중하다. 이제 연기자로서의 시작이고, 가수로는 10년을 했기 때문에.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났던 순간이기 때문에 그걸 그리워하는 거다. 그래서 놓을 수 없고"라고 답답히 답했다.

지연은 티아라가 해체하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만나기까지 약 2년간 한국에서의 활동을 하지 않았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것. 다시 일을 시작한 지금은 의욕이 넘치는 상태다.

지연은 "공백기 동안 의욕이란 의욕은 전부 상실했었따. 일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져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근데 이제 다시 행복감을 느끼고, 사람들을 대하고 마주하는 게 좋다"며 "너무 10년 동안 시키는 걸 기계적으로 하고, 자다가 눈 뜨면 무대에서 하고. 그러니까 스쳐지나가기만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 당시에 내가 행복했던 건지, 무슨 감정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잘 못 느낀다. 이제는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그러면서 "바쁘게 한 해를 보낸다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을 내가 느껴본 적이 언제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엄마가 전화로 '더운데 고생이지'라고 하는데, '아니 너무 신기하다. 내가 뜨거운 걸 느끼면서 촬영하는게 신기하다'고 답했더니 엄마가 감격하더라"며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 두 개가 하나더라"는 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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