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설현 "4년만에 드라마,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승화"

고승아 기자 2019. 10.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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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설현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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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그룹 에이오에이(AOA) 겸 배우 설현 2019.7.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설현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부담감보다는 잘하고 싶다는 책임감으로 승화시켜서 촬영하려고 했다. 그리고 촬영장에서 감독님과 동료 배우님들이 잘한다고 응원해주셔서 더 믿음을 가지고 촬영했다. 그리고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동료분들과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된다.

양세종은 극 중 서휘로 분한다.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로 불의 앞에 타협 없는 그는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병에 걸린 누이 연(조이현 분)을 지키기 위해 굳건히 버티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또한 우도환은 사복시정 남전(안내상 분)의 차남인 남선호로 분한다. 뛰어난 통찰력과 문무를 겸비한 인재로,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란 이유로 족보에 오르지 못한 서얼 남선호는 출생의 아픔을 뛰어넘고자 강한 힘을 꿈꾼다. 이어 김설현은 한희재로 분해 당차고 강인한 면모를 지닌 주체적인 캐릭터로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을 연기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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