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홀리데이' 김유정, "김새론과 낚시 친구..伊서 본실력 못 보여 줘"

2019. 9. 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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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취미로 낚시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누리 볼룸 II에서 라이프타임 '하프 홀리데이'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용석인 PD, 김유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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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김유정이 취미로 낚시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누리 볼룸 II에서 라이프타임 ‘하프 홀리데이’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용석인 PD, 김유정이 참석했다.

‘하프 홀리데이’는 김유정이 이탈리아 현지로 떠나 오전에는 파트타이머로, 오후에는 지중해 여행자로 생활하는 과정을 담아낸 노마드 여행 예능이다. 김유정에게 “뭐든지 열심히 하는 20대 젊은 여성 이미지”를 엿봤다고 밝힌 컴퍼니상상 용석인 PD는 “어릴 때부터 배우를 시작했기에 다른 직업을 고민한 일이 없는 유정 씨에게 좋은 경험을 안기고 싶었다”며, “라이프타임 채널 자체가 독보적이고 진보적인 여성을 선호하는 채널이라 그 점이 유정 씨와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오후에는 시크한 지중해 여행자로 변신, ‘바다 낚시’ ‘바이크 타기’ 등에 도전했다고. 용석인 PD는 “보통은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설명해 주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유정 씨에게 내내 낚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과 서로 낚시로 우애를 다진다고 밝힌 김유정은 “낚시는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라며, “방송에서의 실력은 내 본실력이 아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라이프타임 ‘하프 홀리데이’는 금일(30일) 오후 5시 디지털 첫 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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