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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AMA' 日개최에 비난 확산..보이콧 움직임까지[★NEWSing]

이정호 기자 입력 2019.09.24. 19:50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엠넷 측은 2019 MAMA가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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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엠넷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엠넷 측은 2019 MAMA가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엠넷은 이와 함께 "최초의 돔 개최는 물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MAMA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돔 공연은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가수들 모두가 선망하는 무대로 최고의 가수들이 돔 공연을 통해 영향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나고야 돔 개최를 통해 MAMA를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서 위상을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일 관계 경색으로 개최지 선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지만 정치 이슈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덧붙었다.

이에 대해 MAMA를 총괄하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MAMA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며 "K팝과 아시아 음악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앞서 MAMA는 올해 개최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홍콩과 일본을 내정했다고 알려졌지만 국제 정세가 좋지 않았다. 홍콩은 MAMA에게 특별한 도시다. 2012년 이후 줄곧 MAMA 주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송환법 등으로 촉발된 시위로 인해 무력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홍콩에서의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한일관계까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국민 정서를 생각한다면 일본에서의 개최는 어불성설이었다. 이에 음악 팬들은 MAMA가 드디어 한국에서 개최할 때가 왔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이라고 자칭하는 MAMA지만 2010년부터 해외에서만 개최해 이미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넷은 '최초 돔 공연장 개최'를 강조하며 개최지로 일본 나고야를 결정했다. 이미 K팝이 세계에서 하나의 유일무이한 장르로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는 데 최대 규모의 시상식을 국제 정세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해외에서 개최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특히 일본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문화와 정치 이슈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엠넷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심지어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거기다 나고야는 지난달 평화의 소녀상을 '아이치트리엔탈레 2019'에서 철거하도록 요구한 곳이다. 나고야에서 MAMA 개최를 더욱 반대하는 이유다. 음악 팬들은 엠넷은 결국 돈만 쫓는다며 "본질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말 심도 깊은 의논 끝에 개최지를 선택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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