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미투' 김생민, 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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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생민이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데뷔 26년 만에 '통장 요정'으로 제1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생민은 미투 논란으로 20년 가까이 진행하던 SBS '동물농장', KBS2 '연예가중계',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을 비롯해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짠내투어' 등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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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생민이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최근 김생민은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 채널을 개설하고 "많은 분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영화가 주는 감동으로 잠시나마 단비처럼 촉촉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소개글을 게시했다
해당 채널 첫 콘텐츠는 지난 14일 올라왔다. 김생민은 이 방송 오프닝에서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김생민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요즘 우리 동네에서는 저를 '돌생민'이라 부른다. '돌아온 생민'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다. 그걸 굳이 밖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며 "잘 지내고 계시냐. 이 방송을 어디서 들으시든 간에 행복하시고….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생민은 "제가 제 정신이 아니다. 미안하다. 약간은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저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잘할 수 있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생민은 이 방송에서 영화 '시네마 천국'을 소개했다. 약 30분 분량의 방송에서 미투 논란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4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중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고 밝혔다.
데뷔 26년 만에 '통장 요정'으로 제1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생민은 미투 논란으로 20년 가까이 진행하던 SBS '동물농장', KBS2 '연예가중계',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을 비롯해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짠내투어' 등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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