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방탄소년단 RM, 까불던 영상 안 찍은 것 후회"(가요광장)

우다빈 기자 2019. 9.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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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가요광장' 래퍼 타이거JK가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타이거JK와 래퍼 비지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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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타이거JK 비지 방탄소년단 RM 랩몬스터 / 사진=KBS 쿨 FM 가요광장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정은지의 가요광장' 래퍼 타이거JK가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타이거JK와 래퍼 비지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거JK는 자신의 인맥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그는 "도끼가 13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 친구가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거JK는 "RM은 방탄소년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에 인연을 맺었다. 당시 힙합을 굉장히 좋아하더라. 같이 작업하고 댄스하면서 까불고 놀았다. 그때 영상을 남겨놓지 않은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 그때 찍었다면 우리의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거JK와 RM은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힙합이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특히 RM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나는 타이거JK를 보고 자랐다"면서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라고 칭하기도 했다. RM은 2018년 발매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엑스(X)'에 참여하는 등 타이거JK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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