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앨범+콘서트로 컴백 가시화..부정적 여론 뒤집힐까 [종합]

2019. 9. 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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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MC몽이 정식 활동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앨범 발표 외에 공식 활동 거의 사실상 긴 자숙기간을 거쳤던 그가 활동 기지개를 켠다.

17일 밀리언마켓은 MC몽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앞서 MC몽은 10월 콘서트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만큼 소속사에서 새 앨범 발매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MC몽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가 대중 앞에 서는 것은 2016년 12월 단독 콘서트를 연 뒤 약 3년 만이다.

긴 공백기를 거친 뒤 컴백하지만 여론은 MC몽의 복귀에 그다지 환영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앞서 MC몽은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의 대상이 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법원으로부터 무혐의를 받았으나 친근한 이미지로 예능과 가요계를 종횡무진 했던 MC몽을 향한 여론을 쉽게 돌아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이러니한 사실은 MC몽이 대중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발표했던 음악들은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 2014년 발표한 6집 '미스 미 올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최근 절친인 가수 김종국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오른 MC몽은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날선 여론 역시 함께했고, 복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그럼에도 MC몽은 콘서트와 앨범 발매 등을 예고하며 또 한 번 복귀 무대 앞에 섰다. 과연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C몽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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