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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유행프로그램2' PD "참전용사 희화화 논란..맥락 생각해줬으면"

이아영 입력 2019.09.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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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아영]
'최신유행프로그램2'가 지난 시즌 방송분 중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혁수·김민교·정이랑·예원·이세영·강윤·아린(오마이걸)·박규남·지예은·김은정·강율·이홍렬과 오원택·강봉균·강나래 PD가 참석했다.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지난 시즌 방영한 에피소드가 참전 용사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 대해 오원택 PD는 "참전용사가 나왔지만 그 장면의 맥락은 군대에 먼저 간 분들, 군대 선임이 후임을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등의 부당한 상황을 희화화해서 풍자한 내용이다. 그런 개념으로 선임들이 군대 후임들을 괴롭힐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윗선임인 베트남 참전 용사, 그 윗선임인 6·25 참전 용사, 또 그 윗선임인 이순신 장군까지 윗세대의 군인분들이 있다는 맥락으로 표현했던 장면이다. 의상은 재향 군인회 의상을 직접 사용한 것이다. 희화화하거나 따라 한 건 아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장면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더 조심하고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원택 PD는 "아무래도 저희가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특히나 저희 프로그램은 '롤러코스터' 'SNL' DNA 계승해 사회 풍자적인 코드, 공감에 기반한 웃음이다 보니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은 주변에서 찾을 수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이슈가 되는 걸 다룰 수밖에 없다. 그런 걸 다룰 때 불편해하거나 싫어하지 않을까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우리의 웃음이 건강하고 건전한 건지 아니면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비난해서 웃음을 주는 비열한 웃음인지 경계한다. 웃음을 드리는 방식을 세심하고 사려 깊게, 불편함을 주지 않게 만들고 있다. 작년 이슈가 다시 불거졌는데 이번 시즌을 만들 때 조금 더 세심하게 고려하고 생각해서 그런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웃음을 만들겠다. 동시에 뾰족하고 공감이 있어야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강한 상식선에 있는 분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내용인지 면밀하게 검토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유행프로그램2'는 tvN '롤러코스터'와 'SNL'의 DNA를 계승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최신유행·코미디·콩트·애니메이션·시트콤·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했다. 이번 시즌에는 '스타트-엇!?' '요즘것들 탐구생활' '아싸써커스'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7일 밤 12시 XtvN 첫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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