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창정 키즈".. '불후' 허각, 공백기 무색한 가창력 '소주한잔'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후의 명곡’ 허각./ 사진=KBS 방송화면

가수 허각이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열창했다. 갑상선 암 등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현재 진행형 전설 임창정’ 편으로, 허각, 손승연, 먼데이 키즈, 사우스클럽, 노라조, CLC, 송가인, 승국이, 정유지, 포레스텔라, 김재환, 임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허각은 임창정이 2003년 발표한 명곡 ‘소주한잔’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가사를 곱씹듯 담담하게 노래하던 허각은 2절 후렴구에서 온 힘을 다해 고음을 터트렸다.

특히 ‘임창정 키즈’ 답게 임창정의 제스처를 그대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불후의 명곡’ 임창전 편은 31일과 9월 7일 2주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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