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현, '호텔델루나' 피날레 장식..아이유와 특급의리

[일간스포츠 황소영]

김수현이 '호텔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수현이 tvN 주말극 '호텔델루나' 최종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최종회까지 탈고된 상황. 촬영은 최종회 방송 전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제대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델루나' 특별 출연을 결정,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함과 동시에 오충환 PD, 배우 이지은(아이유), 여진구와의 의리를 입증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김수현과 오충환 PD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아이유는 '드림하이1' '프로듀사', 여진구와는 '해를 품은 달'로 각각 인연이 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7월 '호텔델루나' 촬영장을 직접 찾은 바 있다. 자신이 선물한 간식차를 배경으로 이지은, 여진구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호텔델루나' 측은 김수현의 특별 출연을 극비에 부쳤다. 역할 자체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결말도 결말이지만 김수현의 출연분이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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