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남편 김태용 '원더랜드' 출연..'만추' 이후 8년만 동반작업 [단독]

하수정 2019. 8.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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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 출연한다.

28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 '원더랜드'에 출연해 부부가 한 작품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런 만큼, 이번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에게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내 탕웨이도 출연해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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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 출연한다. 

28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 '원더랜드'에 출연해 부부가 한 작품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인 장편 상업 영화이며, '만추'(2011) 이후 무려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물론 그 사이에 '오랜 연인들', '뷰티풀 2012', '그녀의 연기', '신촌좀비만화' '피크닉', '그녀의 전설', '꼭두 이야기' 등 연출 활동을 쉬진 않았지만, 해당 작품들은 극장에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거나, 공동 연출을 맡거나, 중·단편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에게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내 탕웨이도 출연해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원더랜드'는 최우식과 수지도 캐스팅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특히 '원더랜드'는 '만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상업 영화인데, '만추'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부부의 연을 맺은 작품이기도 하다. '만추'는 탕웨이, 현빈이 주연을 맡은 멜로 영화로, 2011년 2월 개봉했다. 

탕웨이는 극 중 애나 캐릭터로 분해 열연했고, 김태용 감독은 연출자로 한 작품에서 작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4년 7월 12일 스웨덴 베르히만 하우스(Bergman House)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치렀다. 스웨덴에 이어 홍콩에서도 결혼식을 올리며 부러움을 샀다. 2016년에는 첫 딸 썸머(Summer)를 출산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장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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