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서유리, 결혼 십계명 작성 중 "가슴 수술하고 파" 고백..최병길 "절대 NO" [간밤TV]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입력 2019. 8. 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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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조선 제공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결혼 십계명을 작성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2일 차, 서유리·최병길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결혼식은 생략한 채 혼인신고만 서유리·최병길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최병길은 여행 직전까지 열심히 일하고 온 서유리를 위해 민어 부야베스, 민어 스테이크를 준비했고 서유리는 이런 최병길에게 백허그, 애교를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본격 짐 싸기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결혼 십계명을 만들었다. 최병길의 요구사항은 “자기가 입은 옷은 자기가 처리한다” 등 이었다. 서유리는 “보증 서지 말기, 실패를 이해하기” 등을 내걸었다.

서유리는 또한 십계정 마지막 조항으로 ‘가슴 수술 안 하기’를 적으면서도 “나는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최병길은 “절대 하지 마라. 나 진짜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라고 질색했고 서유리는 “나는 하고 싶은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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