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뛰어넘었다"..'레드슈즈' 韓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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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슈즈'가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레드슈즈'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6만7718명을 기록하며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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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레드슈즈'가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레드슈즈'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6만7718명을 기록하며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76만을 기록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앵그리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등 유독 쟁쟁한 애니메이션 개봉이 이어졌던 여름방학 극장가에서 이뤄낸 성적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레드슈즈'는 개봉 9일 만에 40만, 개봉 11일 만에 50만, 개봉 15일 만에 60만, 개봉 한 달 여 만에 누적 관객수 76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마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원더풀 데이즈'(2003)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2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절찬 상영 중.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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