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명품 베이스

2019. 8. 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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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완전 무결점의 리얼 베이스에 집중해야 한다. 단, 무겁고 터프한 베이스가 아닌 가볍고 부드러운 베이스여야 한다는 것. 맥의 신상 쿠션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볍게 발리면서 칙칙한 안색을 빛의 속도로 맑고 화사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철통 커버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AOA 지민의 내추럴 벨벳 스킨이 바로 그 증거!
(블라우스)H&M, (반지)헤이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는데, 어떻게 지냈어요?

그동안 두 번의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언니랑은 영국을, 같은 멤버인 설현이랑은 촬영차 간 스웨덴을 여행했죠. 현재는 엠넷에서 8월 말 방영 예정인 여자 아이돌 경연 대회인 <퀸덤> 촬영을 하고 있어 바쁘게 지내요.

설현과는 꽤나 친한 사이인가 봐요. 여행은 어땠나요?

간만에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사전 조사 없이 떠난 여행이라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맛있는 거 먹고 놀다가 저녁이 되면 칵테일 한잔하는 일상이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그곳에서 처음으로 퀵 보드를 탔는데 짜릿함 그 자체였어요.

20대 절친 힐링 여행으로 꽤나 성공적인 셈이었네요.

올해 제가 29살이 됐는데 아홉수라 그런지 연초부터 슬럼프가 조금씩 찾아오더라고요. 그때는 스물아홉을 빨리 벗어나 서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생각이 많이 정리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행복해요.

예전에도 한 여자 아이돌이 빨리 30대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 있어요.아마도 30대가 된 지금은 그 말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인생 선배로서 하는 말이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29세를 후회 없이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20대의 마지막이 많이 그리울 거예요.

그동안 제가 모든 걸 다 쥐고 있다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 순간 욕심을 버리고 내려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얼마 전 20대의 버킷 리스트인 운전면허를 따기도 했고! 하하. 버리고 비우는 것 역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뷔스티에, 스커트)잉크, (헤어밴드)앤아더스토리즈, (뱅글)헤이
촬영장에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품을 챙겨왔던데, 생각 이상으로 뷰티 고관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 봐요!

특히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아요.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는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다 보니 얼굴뿐 아니라 몸 피부에도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평소 보디 스크럽과 보디 로션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세인트이브스 보디 스크럽과 록시땅 보디로션은 완전 제 스타일이라 오랫동안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누군가는 보디로션을 꼼꼼히 바르는 게 귀찮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는 것처럼 샤워 후에는 자동으로 보디로션을 발라요. 이제는 너무 익숙해 귀찮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예요. OGX 코코넛 헤어 오일 역시 염색을 자주 하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페이버릿 아이템이죠. 제가 딱 좋아하는 향기를 지녀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리프레시되거든요.

나의 뷰티 케어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메이크업이 잘 받으려면 평소에 기본 스킨케어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바빠도 클렌징에 공들이고,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 사용하죠. 그리고 7스킨법 역시 열심히 지키려 하고 있고요.

스케줄이 없을 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외부와 모든 걸 차단하고 집에서 조용히 나만의 휴식을 즐겨요. 가끔 설현이가 놀러 오는 것 빼고는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를 충전하죠.

하반기 계획을 알려주세요.

한동안은 <퀸덤> 촬영에 충실할 생각이에요. 얼마 전 AOA가 데뷔한 지 7주년이 됐는데, 팬분들이 아니었으면 결코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과 함께 참여하는 배틀 프로그램이라 팬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AOA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Get the Look 」
여태껏 립 제품을 바르면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았다. 컬러가 쨍하면 입술이 건조하거나, 수분감이 좋으면 발색력이 떨어지거나! 이 2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착붙 실크 슬립 립스틱. 입술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마치 꽃잎이 물들듯 편안하고 쨍하게 발색된다.
맥 스튜디오 픽스 컴플리트 커버리지 쿠션 컴팩트 SPF 50 PA++++ (리필 포함) 6만원대.
맥 러브 미 립스틱 쉐임리슬리 베인 3만1천원대.
록시땅 네롤리&오키드 바디 밀크 4만2천원.
세인트이브스 살구 스크럽 바디워시 8천9백원.
세인트이브스 살구 스크럽 바디워시 8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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