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싫다"는 김의성 말에 母가 보인 반응 "웬수는 빼고 얘기해"

강선애 기자 2019. 8.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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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치적 소신을 드러내 온 배우 김의성이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의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랫만에 어머니 집에서 놀다가 정치외교 관련 대화를 나눴다"며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김의성이 어머니와의 대화 일화를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모전자전", "단호박 어머니", "위트 있는 집안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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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평소 정치적 소신을 드러내 온 배우 김의성이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의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랫만에 어머니 집에서 놀다가 정치외교 관련 대화를 나눴다"며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김의성에 따르면, 그가 어머니에게 "요즘 국제정세에 대해 얘기 좀 해주세요"라고 하자 어머니는 "나는 세상에서 트럼프가 젤 나쁜놈 같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정직성이 없고, 우리나라에 5조나 더 내놓으라고 하잖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의성은 "저는 아베가 제일 싫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웬수는 빼고 얘기하는 거지"라고 했다. 김의성은 이런 어머니에 대해 "울엄니 단호하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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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이 어머니와의 대화 일화를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모전자전", "단호박 어머니", "위트 있는 집안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사진=SBS funE DB,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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