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코인, 엠씨더맥스 '그 남잔 말야' 주주총회 개최..작곡가 미친 감성이 노래를 듣고 울었던 이유는?
밴드 엠씨더맥스의 노래 ‘그 남잔 말야’의 작곡가 ‘미친 감성’이 노래의 저작권을 가진 주주들과 토크쇼 ‘주주총회’를 열었다.
지난 22일 엠씨더맥스 ‘그 남잔 말야’의 주주총회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뮤지코인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의 작곡가 미친 감성이 대주주로 참여했으며 MC 프라임의 사회로 저작권의 공동 소유주 강규석씨, 김관호씨, 박경진씨, 박형칠씨가 참여했으며 스포츠경향 하경헌 기자가 감사로 참여했다.
미친 감성은 본인을 직접 음치라고 소개하며 ‘그 남잔 말야’를 방송에서 불렀던 에피소드와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착 그리고 가이드 음원을 들으며 울었던 기억, ‘진짜 내 노래’ 1번으로 꼽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대 대학생부터 회사원, 게임 유튜버, 주식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사업가까지 각기 다른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참여자들이 저작권 공유에 대한 실전경험까지 공개하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그 남잔 말야’에 어울리는 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주주가 된 나만의 사연, 주주판별, 노래에 대한 애정도 테스트 등 작곡가보다 훨씬 곡에 대한 높은 애정도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소유주가 된 사연을 전하면서 “노래의 하이라이트가 이상하게 가슴을 파고들어 한 번 들으면 중독이 되고 눈물이 흐르는 경험을 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통적인 소회를 밝혔다. 또한 “노래방에서 ‘그 남잔 말야’를 부르는 친구를 보면 왠지 내 노래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뮤지코인 주주총회 영상은 9월 첫 주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tA_vDLItdmg)을 통해 볼 수 있다. 현재 뮤지코인에서는 JBJ ‘꽃이야’, 먼데이키즈 ‘유앤아이’가 저작권 공유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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