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트와이스, 유튜브 억대 조회수 삼대장"

황지영 2019. 8.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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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핑크는 북미와 아시아를 대체적으로 사로잡았으며 트와이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확인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K팝의 확대 속에 팬덤 연구소 블립을 설립하고 21일 자체적으로 만든 'K팝 세계 지도'를 공개했다. 유튜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K팝 아티스트 76팀의 유튜브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다.

이들이 발표한 주요 도시별 유튜브 K팝 체감 지수 순위에서는 베트남의 호찌민과 태국의 방콕이 가장 높게 나왔다. 미국, 유럽 지역에선 방탄소년단이 독보적이었으며 아시아 기반으론 블랙핑크가 근소하게 높았다.

유튜브에서 K팝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톱5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엑소 순으로 조사됐다. 방탄소년단은 55억, 블랙핑크는 45억, 트와이스는 20억 이상의 조회수가 수치로 집계돼 일명 '유튜브 천상계'로 불리는 톱3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모모랜드는 11억, 엑소는 10억 대 조회수였다.

블립의 데이터 고문을 맡고 있는 중앙대 김진우 겸임교수는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보편적 음악 서비스를 통해 K팝의 실제 인기나 영향력이 얼마 정도인지 알아보는 게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면서 “업계 관계자나 팬들이 K팝 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대륙, 국가, 도시별로 구분해 세부적인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다. 각 국가 도시별로 케이팝의 인기를 체감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가수들의 해외 진출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블립은 20년 가까이 음악 업계에서 활동한 유명 A&R 전문가와 음악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음악 칼럼니스트부터 실제 팬덤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20대 콘텐츠 기획자, IT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유튜브를 바탕으로 조사하고 내부 전문가들의 분석이 담긴 리포트를 ‘케이팝 레이더’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지속해서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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