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M, 레드벨벳 의상 무단도용" 해외 디자이너 의혹 제기

황지영 입력 2019. 8. 20. 11: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황지영]
그룹 레드벨벳 신곡 컨셉트 의상이 무단 도용 의혹에 휩싸였다.

해외 브랜드 Paris 99의 디자이너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팝 그룹 레드벨벳이 내 작업에 깊은 영감을 받아 의상을 입었다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디자인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그 어떤 SM 누구도 연락을 취해온 적은 없으나, 만약 그랬다면 흔쾌히 참여했을 것이다. 회사는 아티스트 @ondine.vinao와 함께 만든 우리의 작업물을 가져다 썼다. 큰 그룹이 작은 디자이너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우리의 노력이 담긴 일들과 브랜드를 마치 자신의 것인 것처럼 가져간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며 무단 도용에 유감을 드러냈다.

또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캡쳐해 올려 많은 이들에게 확인을 당부했다. 해당 디자이너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레드벨벳 의상 컨셉트로 무단 도용한 디자인은 물결 무늬가 돋보이는 체크 드레스다. 멤버들이 입고 있는 일부에 대해 비슷한 느낌이 묻어난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비슷한 컨셉트로 보인다'는 반응과 '충분히 겹칠 수 있는 일반적인 디자인'이라는 옹호로 대립 중이다. 글을 올린 디자이너만 모르는 SM 혹은 레드벨벳 스타일 담당 팀과의 직간접적인 논의와 협업이 있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논란이 불거진 의상은 이날 발매되는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의 자켓 이미지다. 오후 6시 타이틀 곡 '음파음파 (Umpah Umpah)'를 발매하는 가운데 의상 무단 도용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박민영, 섹시함이 돋보이는 상체노출

이동우, 연극 무대서 아찔 사고 고백 \"관객석 비명\"

경찰, 양현석에 출국 금지 조치…승리는 3월부터

함소원♥진화, 육아의 神과 격동적 만남 꿀팁 전수

2019 MAMA, 홍콩·일본 개최지 보류..전면 재검토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