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데뷔 4년만 지상파 첫 1위, 얼떨떨..차근차근 나아갈게요"[직격인터뷰]

뉴스엔 2019. 8.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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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데뷔 4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건 데뷔 1,580일 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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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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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데뷔 4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은 8월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번지(BUNGEE)'로 있지(ITZY), 마크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걸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건 데뷔 1,580일 만의 기록이다.

이는 4년간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온 행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쾌거다. 2015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OH MY GIRL(오 마이 걸)' 타이틀곡 'CUPID(큐피드)'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지난 4년간 'CLOSER(클로저)',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내 얘길 들어봐', '비밀정원', '불꽃놀이' 등으로 활동하며 오마이걸만의 음악 색을 구축했다. 특히 다채로운 콘셉트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콘셉트 요정'이라는 의미 있는 수식어도 얻었다. 덕분에 2017년 발매한 '컬러링 북'으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지난해 1월 '비밀정원', 지난해 9월 '불꽃놀이'로도 다시 정상에 오르며 '믿고 듣는 오마이걸'로 거듭났다.

이에 오마이걸은 18일 오후 뉴스엔에 "우선 지상파 첫 1위를 하게 돼 너무 얼떨떨하네요"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은 "데뷔하고 지금까지 늘 오마이걸 응원해준 우리 미라클 너무 고맙고요! 그리고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번지'로 1위를 받을 수 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번 활동이 이뤄낸 1위이기도 하지만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왔던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는 오마이걸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컴백 후 음악 방송 2관왕이라는 값진 쾌거도 이뤘다. 앞서 오마이걸은 1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오마이걸은 뉴스엔에 "1위는 예상 못했다. 그렇지만 기대는 살짝 하고 있었다.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다고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고, 앞으로 더 힘내서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멤버들과 함께 더 힘을 모아서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1위를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금 이 자리에 만족하고 머무르기보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나아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마이걸은 지난 5일 여름 패키지 앨범 'Fall in Love(폴 인 러브)'를 발매,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더 피프스 시즌)' 이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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