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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불화 고백" 구혜선 때문에 난감한 '미우새'

황지영 입력 2019.08.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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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털어놓은 가운데 당장 이날 방송될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난감해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구혜선을 18일 방송의 스페셜 MC로 소개하며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의 의외의 모습을 폭로하는가 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결혼생활까지 낱낱이 공개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내용에는 두 사람의 첫키스에 관한 사연도 담겼다.

하지만 방송 당일에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관련 대화를 나눈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해, 해당 방송 분을 우려하는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구혜선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안재현은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 지금은 의미없는 만남"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 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며 "엄마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라고 대답했다. 특히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로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 녹화 당시 구혜선은 아무렇지 않게 안재현에 대해 언급하며 제작진에게도 사전에 상황을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구혜선의 감정 고백에 대해 이들 부부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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