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야 팔짱 풀어"..'뭉쳐야찬다' 최수종, 독설부터 폭로까지 다했다[핫TV]

박판석 2019. 8.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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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에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떴다.

최수종은 "다른 분들에게는 씨 할 수 있지만 만기에게는 그렇게 못한다"며 "만기가 후배들을 보듬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끝까지 지적했다.

사랑꾼 최수종이 아닌 독설과 코믹댄스까지 보여주면서 지금까지의 매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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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뭉쳐야 찬다'에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떴다. 하지만 그는 사랑꾼 다운 면모가 아닌 독설과 코믹댄스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 어쩌다FC와 일레븐FC의 대결이 그려졌다. 

최수종이 단장으로 있는 일레븐FC는 자타공인 연예계 최강의 축구단이다. 최수종, 김형일, 김재엽, 배도환, 정두홍 무술감독, 코미디언 김지호 등이 소속 돼 있었다.

일레븐FC와 어쩌다FC는 경기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무술 도합 26단의 정두홍 감독과 UFC를 대표하는 김동현은 주먹을 맞대고 눈을 피하지 않았다.

최수종은 이만기가 자신 보다 한 살 동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최수종은 "다른 분들에게는 씨 할 수 있지만 만기에게는 그렇게 못한다"며 "만기가 후배들을 보듬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끝까지 지적했다.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이만기는 한 살 많은 형 최수종에게 꼬박꼬박 존대말을 쓰면서 예의를 잃지 않았다. 이만기는 "형님이 이 팀에 들어오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만기의 귀여운 재롱도 이어졌다. 이만기는 배까지 바지를 끌어올려 입고, 최수종 앞에서 직접 춤을 췄다. 

최수종은 이만기에 이어 허재의 약점도 거침없이 폭로했다. 최수종은 "나이트클럽 사건이 있었다"며 "슈퍼 스타임에도 예의가 참 바르다. 저랑 같이 있었는데, 하희라한테만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허재는 최수종에게 인사를 하면서 "하희라한테만 빛이 났다"고 거듭 사과를 했다.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독설부터 폭로까지 모든 것을 다하는 최수종은 코믹 댄스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최수종은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서 요염한 자세부터 기묘한 바이브까지 최선을 다했다. 잘 추지는 못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랑꾼 최수종이 아닌 독설과 코믹댄스까지 보여주면서 지금까지의 매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이만기와 허재 등을 꼼짝 못하게 하는 입담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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