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명성황후,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똑똑한 여성" (김영철의파워FM) [종합]

오지원 기자 입력 2019. 8.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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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서 역사 강사 이다지가 을미사변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무식탈출 영철쇼' 코너에는 이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다지는 을미사변에 대해 "일본인들은 당시 명성황후를 여우라고 표현해, 여우사냥 작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다지는 "고종 32년에 조선의 25번째 왕비이자 명성황후가 일본인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을 퀴즈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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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역사 강사 이다지가 을미사변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무식탈출 영철쇼' 코너에는 이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다지는 을미사변에 대해 "일본인들은 당시 명성황후를 여우라고 표현해, 여우사냥 작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외국인 선교사의 부인들이 남겨둔 기록에 따르면 '명성황후의 실제 성격은 아시아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표현이 나와있다. 예민하고 냉철하다는 표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관계가 처음부터 안 좋았던 건 아니다. 명성황후는 흥선대원군이 원했던 얌전한 며느리상이라고 생각해서 본인이 입김을 불어넣어서 간택된 왕비였다"며 "흥선대원군이 처음부터 기대했던 얌전한 며느리가 아니라 너무 총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성황후가 항문이 없는 아들을 낳았을 때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관계가 틀어지게 됐다고. 이다지는 "누군가가 서양 의술에서는 살릴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줬다. 하지만 대원군이 신성한 왕자의 몸에 칼을 댈 수 없다면서 반대해 왕자가 죽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종이 성인이 되면서 정치를 직접 하게 됐고, 이를 기점으로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사이가 벌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다지는 "고종 32년에 조선의 25번째 왕비이자 명성황후가 일본인 자객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을 퀴즈로 냈다. 정답은 을미사변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김영철의 파워FM|을미사변|이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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