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측 "DHC 계약 해지 위약금? 답변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김나연 기자 2019. 8.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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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회사 DHC와의 위약금 문제에 관해 밝혔다.

12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최근 DHC 자회사의 혐한 발언 논란과 관련해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사는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유미 측은 이와 관련해 "위약금과 관련해서는 DHC 측에서 답이 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모델 중단과 관련해 요청은 했지만 아직 답변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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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회사 DHC와의 위약금 문제에 관해 밝혔다.

12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최근 DHC 자회사의 혐한 발언 논란과 관련해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사는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DHC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DHC 텔레비전 정치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을 비난하고 한글 및 위안부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는 출연자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해당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발언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일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매체는 "정확한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정유미와 DHC는 상당 기간 계약 기간을 남겨둔 상태였기 때문에 위약금까지 염두에 둔 초강수"라고 보도했다.

정유미 측은 이와 관련해 "위약금과 관련해서는 DHC 측에서 답이 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모델 중단과 관련해 요청은 했지만 아직 답변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초상권은 정리되고 있다. DHC를 검색하면 사진이 뜨고 홈페이지 메인에도 사진이 있었는데 해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정리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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