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ITZY, 'ICY'로 1위 3관왕 달성..세븐틴·오마이걸 시원한 컴백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ITZY가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 ITZY 'ICY', 장혜진, 윤민수 '술이 문제야'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ITZY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ITZY는 "저희 곡써주신 박진영 PD님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고 믿지(팬클럽)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ITZY는 MBC 뮤직 '쇼! 챔피언'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ITZY의 이번 타이틀곡 'ICY'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에 나선 노래로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ITZY의 모습을 표현한 '2019 서머송'. 힘찬 꿈과 자신감으로 가득한 ITZY 다섯 멤버들이 무더운 여름을 쿨하게 장식하고,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그룹들의 컴백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약 7개월만에 돌아온 세븐틴은 신곡 ‘HIT’ 무대를 꾸몄다. 블랙과 레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들이 펼치는 완벽한 칼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의 이번 디지털 싱글 ‘HIT’은 ‘자체 제작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반적인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진정성을 높였으며 제목이 내포한 의미처럼 타격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져 파워풀함의 끝을 보여주는 세븐틴만의 에너제틱한 댄스곡이다.

또한 여름 요정으로 변신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번지(BUNGEE)'를 공개했다. 오마이걸의 타이틀곡 '번지(BUNGEE)'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나는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이날 네이비색 시원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오마이걸은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TRCNG는 중독성 있는 리드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한층 성숙해진 각 멤버들의 감성과 잘 어우러진 팝 댄스 곡 'MISSING'으로 1년 반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로켓펀치도 핫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로켓펀치는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통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음악중심'에는 세븐틴, 오마이걸,  NCT DREAM, ITZY, CIX, 노라조, VERIVERY, TRCNG, 신현희, 로켓펀치, VAV, 크나큰, 1TEAM, 공원소녀, 동키즈, D1CE, 파나틱스, 한여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